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省墓 성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75회 작성일 2005-09-18 19:51

본문

省墓 성묘 / 坪村
      • 00604310_2.jpg
마중 나온 구부정한 老松노송 산어귀 돌아보니 희미하게 버려진 외로움 가득한 묘 까치가 반긴다 잡풀더미 가려진 생전의 푸근한 미소 멀리 완행열차 울음 책 보따리 삶은 계란 안스러운 눈물 감추신 가여운 님 강 넘어 강을 건너신 삶 주어도 못다 주신 정 봄 햇살만 주신 님 가슴열고 웃고 계신 품에 늙은 몸 하염없이 안기여 고향 그립니다
추천17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 시인님, 성묘 다녀오셨군요.
이시인님의 마음 속에 흐르고 있는 애틋한 그리움...
제 가슴에도 잔잔하게 밀려옵니다.

'잡풀더미 칡넝쿨 가려진
생전의 푸근한 미소
멀리 들려오는 완행열차 울음'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열고 웃고 계신 품에 늙은 몸
  하염없이 안기여 어린시절 고향 그립니다-

형님의 깊으신 시심에 불초한 소생, 몸을 묻습니다.
온 몸의 시심으로 시를 쓰시는 형님.
시심에 이 한 몸 묻고 나니 한가위 달이 구름에 살며시 숨는구료.
세월의 한이 그리도 굽게 만들었는지 노송의 미소는 인자하신 할아버지 미소 같더이다.

한가위, 덧없는 미소가 자녀의 행복이기를 소망하며 물러갑니다.
건안하시 오며 건필하소서...,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흐르는 그리움 마저도
우리가 어찌할 수는 없다는 것
얼마나 애절한 외침의 소리인가
그 얼마나 보고픔인가.
이성형 시인님 추석이 이제 지난 시각입니다.
좋은 시간이였기를 바랍니다.

임혜원님의 댓글

no_profile 임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은 계란을 먹은 것도 아닌데..
목이 꽉 막혀 오면서 완행열차의 긴 기적소리처럼,,, 마음에 얻히는 글...
부모님이 사랑 가슴에 품고, 오늘은 깊은 잠을 청할렵니다.
꿈길에서라도..뵙기를 기대하면서.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모묘다녀 오셨네요.
부모님의 생전 크신 사랑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을 단아하게 담고 있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늘 부모님의 깊은 사랑이 잊을 수 없듯이 그 품아시를 가족에 배풀면 부모님께서 더욱 기뻐하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늘 행복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1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091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2010-07-23 18
21090 곽준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4 2010-08-15 18
21089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2010-08-16 18
21088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 2010-08-16 18
21087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2010-08-19 18
21086
내소사 가는 길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10-08-22 18
21085
설악산 흘림골 댓글+ 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 2010-08-27 18
2108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3 2005-02-23 17
21083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7 2005-04-27 17
21082
빈 향수병 댓글+ 4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5 2005-07-24 17
21081
내 진실로... 댓글+ 4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790 2005-09-01 17
열람중
省墓 성묘 댓글+ 7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2005-09-18 17
21079
독사진 댓글+ 11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1 2005-10-01 17
21078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2005-11-16 17
21077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1 2005-11-19 17
2107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2005-12-03 17
21075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 2006-01-10 17
21074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2006-01-13 17
2107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2006-01-21 17
21072
눈 오는 날 댓글+ 12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2006-02-09 17
2107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9 2006-03-01 17
21070
3월의 꽃샘바람 댓글+ 7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2006-03-15 17
21069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2006-03-28 17
21068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0 2006-05-09 17
21067
푸른 기다림 댓글+ 13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06-05-29 17
2106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2006-08-20 17
21065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2006-10-20 17
21064
가을 연서 댓글+ 8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8 2006-10-31 17
21063
원시의 숲 댓글+ 8
최애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8-01-24 17
2106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8 2008-02-13 17
2106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2010-07-06 17
21060
접시꽃 댓글+ 3
少井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9 2010-07-12 17
21059 no_profile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2010-07-13 17
21058
詩人의 첫사랑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3 2010-07-22 17
21057 지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7 2010-07-28 17
2105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5 2010-08-16 17
21055
양수리의 추억 댓글+ 5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0 2010-08-18 17
21054
어매(1)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7 2010-08-22 17
21053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5 2010-08-24 17
21052
어매(2)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 2010-08-26 1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