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겨울 와온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320회 작성일 2017-02-02 15:25

본문

겨울 와온에서
             
                                 김혜련
 
노을이 멀미를 하듯 뒤척이는
겨울 와온 바닷가
가슴 시린 바닷물은
어느 애주가가 술잔도 없이
마셔버렸는지
금세 바닥을 드러내고
누룩의 기포만 보송보송 부풀고 있다.
 
그리움도 욕망도
갯바위에 붙은
한낱 수초를 떼어 내듯
갯벌에 던지며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홀연히 떠나버린
아들의 안전만을 기원해 본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드님에 대한
그리움이 해변을 거닐고 있군요
잘 다녀 오길 바라는 시인님
마음이 짠한 노을로 물들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의 모든 것을 수용하는 바다마저
자녀의 그리움을 감당하지 못한 채
널브러진 모습에서 화자의 애절한 마음을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제 시를 가장 먼저 읽어 주시는 정경숙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고맙습니다. 어쩜 그렇게 순발력 넘치는 감상평을
잘쓰시는지 부럽기만 합니다. 저도 본받아야겠습니다. 독일이라는 나라가 참 멀기도 멀더군요. 자나깨나 걱정이지요.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성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들을 향한 그리움 맞습니다. 소중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70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7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7 2011-06-15 0
269
보이스피싱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5 2011-10-18 0
268
가방을 버리며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9 2011-08-08 0
26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9 2023-03-20 0
26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9 2012-02-20 0
26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0 2011-10-18 0
26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8 2010-11-26 12
26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5 2013-11-24 0
26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4 2013-06-10 0
26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0 2012-02-29 0
26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8 2012-01-26 0
259
김치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3 2011-10-11 0
25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2 2012-02-23 0
257
청소부 김 씨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4 2011-06-13 0
256
태풍 부는 날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2 2011-08-08 0
25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6 2012-02-23 0
25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 2012-02-21 0
25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1 2011-06-15 0
25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8 2012-02-29 0
25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7 2011-04-26 0
250
화장장에서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4 2016-11-17 0
24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3 2011-04-26 0
248
팔팔의 두 얼굴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2 2013-11-20 0
24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8 2012-02-21 0
24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9 2023-10-20 0
245
구두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3 2011-06-13 0
열람중
겨울 와온에서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1 2017-02-02 0
243
장미공원에서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 2012-06-18 0
242
나이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0 2011-06-13 0
24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2 2012-02-20 0
24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6 2013-04-14 0
239
시간 저장고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1 2015-05-28 0
23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0 2010-11-19 9
237
슬픈 비밀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2012-06-18 0
236
큰개불알풀꽃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0 2013-04-14 0
23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2 2011-02-23 0
234
밤 운동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2 2010-08-09 16
233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2012-06-18 0
23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5 2013-05-05 0
231
가을 숨지다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2010-11-19 1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